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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小識) 전달

소식(小識) 전달#15 2020-04-11.

by 씨어너 2020. 4. 11.

투표를 했습니다

 

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합니다.

사전 투표를 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투표하기 힘들 거라는 이야기가 많았지만, 그렇게 힘들지 않았습니다. 물론 7시도 안된 시간에 가서 투표를 했으니, 사람들이 없기는 했습니다.

 

정치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지는 10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그 이전에는 정말이지 정치에는 전혀 관심도 없었고, 관심 갖고 싶지도 않았고, 정치에 대하여 관심 있고 자기의 의견을 주장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너나 잘하세요”라는 자세로 흘려 버리는 사람이었습니다.

 

왜 그랬을까? 지금 생각해보면 어리기도 했고, 학교에서 가르쳐 주시는 선생님도 없었던 것 같고, 정말이지 회사에서 일하느라 너무 바빴습니다. 쉬는 날이면, 짧은 이 시간을 가족들과 재미나게 어떻게 행복한 시간을 보낼까 만 생각하며 살아왔었습니다.

 

그런데 왜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을까요?. 시간이 지나면서, 회사에서의 일도 충분히 내 스스로 시간관리 하면서 일 할 수 있게 되었고, 경제, 가정생활에서도 마음의 여유가 생기기 시작하면서부터 정치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정치는 정치인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사회를 살고 있는 사람들의 적극적인 투표에 의한 지지율에 의해서, 어느 정당의 지지율과 어느 정치인의 지지율이 높은가에 따라서, 정치인들의 생각과 행동이 바뀌게 된다는 것을요.

 

시위를 통하여 잘못된 것을 바로잡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적극적인 시위 같은 행동으로만 변하게 할 수 있는 사안 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가장 강력한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은 “투표”인 것입니다.

이제는 하도 많이 듣게 되는 투표의 중요성의 이야기라서, 그냥 지나쳐 버릴 수 도 있겠지만, 투표도 하지 않으면서 이 세상을 비판, 체념하는 것은 정말이지 바보 들의 행동입니다.

 

투표해야 한다고 하니까 그냥 하면, 그건 차라리 투표를 안하는 것이 더 좋은 행동입니다. 어느 정당이, 후보자가 어떤 정책, 행동, 말을 하는지를 듣고, 저 이야기와 행동을 무슨 목적으로 하는지를 구별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맞지요? 정치 이야기를 하다 보니, 좀 오버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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